오늘 2시경에 배송받고 기대에 부풀어 수조에 다른 녀석들과 함께 지내게 했어요.
그런데 2시간 정도 후인 4시경에 헤롱헤롱 땅밑만 파짚으려하더니 비실비실하다 결국 움직이지 않고 옆으로 누워 운명을 다했어요.ㅠㅠ
어 어떡해,, ㅉㅉ
수조에 들어간 니모를 지켜보았는데 들어간 녀석들이 처음부터 힘이 없어보이더라구요.들어가서 1시간 정도 후쯤 눈이 희뿌연 막이 형성되었고
배송받았을때 봉지 안에는 부유물이 많이 있더라구요.
택배 배송을 너무 무식하게 해서 정신이 혼미해져서 죽은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수온도가 21도 정도 되는데 안맞아서 죽은거 같기도하고
하지만 수온은 다른 해수어는 잘 지내고 있어 걱정은 별로 안했거든요. 지금도 다른 녀석들은 팔팔하게 잘지내고 있고여.
물접이하려고 했지만 봉지안에 부유물이 너무 심해서 그냥 물고기만 수조에 넣었구요.
뭐가 문제 인지 잘 모르겠지만 집에 온지 2시간만 살다간 니모에게 안녕히 잘가라 해주고 싶네요.
슬푸네요. 이거 원인이 뭔지 궁금하고 다시 받을 수 있을까요?
이왕이면 블랙 니모 말고 그냥 니모가 좋겠어요..흑흑..
봉지아에서 폐사한 상태라면 저희가 폐사처리를 해드리지만 생물특성상 입수후 폐사는 인정해드릴수가 없습니다 ㅠㅜ
양해부탁드리며, 아마 수질차이가 커서 입수쇼크가 일어난것으로 보입니다. 안타깝지만.. 한마리 주문해주시면 한마리는 저희가 더 드리는것으로 하겠습니다. 다음주 수요일에 블랙이 아닌 일반 니모가 들어오니깐 그때 보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내일 매장으로 연락주세요 ^^